전주시설공단, 신상필벌 조직문화 조성…‘레드팀’과 ‘블루팀’구성

전주시설공단, 신상필벌 조직문화 조성...‘레드팀’과 ‘블루팀’구성
▲사진*전주시설공단의 레드팀과 블루팀 구성원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조직의 혁신을 이끌 쌍두마차로 ‘레드팀’과 ‘블루팀’을 운영한다.

공단에 따르면 두 팀을 필두로 ‘신상필벌’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공단의 발전을 꾀할 방침이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이를 위해 노사 합동으로 태스크포스(TF) 조직을 꾸리고 지난 24일 구성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공단 노조도 사측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TF에 참여한다.

TF는 ‘레드팀’과 ‘블루팀’으로 나뉘며, 조직 전체를 총괄하는 경영지원부장을 비롯해 직원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공단은 레드팀을 통해 감사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상시 제보시스템을 구축해 수시로 복무 위반 및 부패 행위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고, 복무 분야와 부패 분야를 세분화해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비위 행위에 대한 문책을 강화하는 게 골자다.

블루팀은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복무규정의 숙지를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시로 교육을 진행하고, 근태관리 시스템을 보완하는 한편 수범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포상하고 장려함으로써 서로 격려하고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구대식 이사장은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엄정한 대처와 조직의 발전을 위한 노력, 성과에 대한 적절한 보상은 더욱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은 노력이 궁극적으로 전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