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찾아가는 청소년 주민참여예산학교’ 개최!

고창군, ‘찾아가는 청소년 주민참여예산학교’ 개최!
▲사진*고창군 청소년 주민참여예산학교 열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2차례에 거쳐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2023년 고창군 찾아가는 청소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진행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참여예산학교는 청소년들의 예산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이고, 실제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스스로 발굴하며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고 25일 밝혔다.

최승우 강사(나라살림연구소 연구원)는 주민참여예산제와 예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신들의 목소리가 지역발전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수강생들은 사업을 제안해 발표하며 실제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의 결정체인 주민참여예산제를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제안서 작성 시 인공지능(AI) 챗GPT를 활용해 컨설팅이 이뤄져 더욱 현실성있고 구체적인 제안서가 마련됐다. 청소년들이 제안한 사업은 정식으로 접수되어 사업 적격성, 필요성 등의 검토를 통해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참여예산학교를 고창군을 이끌어갈 미래세대의 예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주인의식을 고취시켜 ‘내 손으로 꾸리는 고창’,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 달성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