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의회(의장 신정이)가 1일부터 9일까지 제27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순창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는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 안건과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포함한 조례안 23건,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1건, 기타안건 1건 등 총 26건의 의안을 처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세부 일정을 살펴 보면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별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2일부터 8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과 2023년 제3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해 심사 한다.
모든 안건은 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해 정례회를 마칠 계획이다.
신정이 의장은 개회사에서 “물가상승과 금리인상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지난해 쌀값마저 폭락하며 우리 농민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의회와 집행부의 공조와 협치로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대안을 모색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료의원들에게는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 심사는 한해동안 집행기관의 예산집행 타당성과 적법성을 심사하는 의회의 중요한 기능이다”고 강조하며, “예산집행이 효율적으로 이뤄졌는지 면밀히 살피고 문제점에 대해 대안을 제시해 내년 예산편성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할것이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집행부에는 “지난 한해의 사업추진 성과를 군민들로부터 직접 평가받는다는 마음으로 철저한 자료준비와 성실한 답변으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