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가공센터, 가공창업 거점으로…교육부터 제품화까지

진안군 가공센터, 가공창업 거점으로...교육부터 제품화까지
▲사진*진안군 가공센터, 진안 동결건조 딸기 상품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이하 가공센터)가 농가와 함께 상품화한 제품들이 소비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진안군에 따르면 농가와 함께 상품화한 동결건조딸기 ‘마이산 정기담은 진안고원 리얼 딸기킥’은 첫 생산부터 완판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신감을 얻은 농가는 향후 지역 주조장과 콜라보한 딸기막걸리와 홍삼을 넣은 딸기잼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일 계획이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중소농업인 가공창업 활성화를 위해 가공센터를 운영 중이다. 가공센터는 동결건조기와 농축기 등 50대의 설비를 활용해 가공창업아카데미의 이론·실습교육으로 기초를 쌓고, 희망하는 제품들을 자유롭게 가공해보고 제품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제품들이 소득과 상품화까지 연결되고 있어 농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딸기 상품화에 참여한 농가 최민숙(성수면) 씨는 “교육부터 제품화까지 한곳에서 이뤄져 가공창업이 어려운 중소농가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앞으로도 가공센터를 통해 딸기를 포함한 진안군 특화품목들이 활발하게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