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의회(의장 국주영은)는 7일 제401회 정례회를 갖고 오는 22일까지 16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8일부터 이틀간 10명의 의원이 도지사와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및 교육·학예 행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하고,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과 조례안 등 의안을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뒤 오는 22일 제4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먼저, 7일 오후 2시에는 개회식에 이어 건의·결의안을 의결하고 국회와 정부 등에 도정 현안 해결을 촉구할 계획이다.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되는 도정 및 교육·학예 행정에 관한 질문은 8일, 이수진(비례대표)·한정수(익산4)·오현숙(비례대표)·최형열(전주5)·강동화(전주8) 의원이, 9일은 강태창(군산1)·윤영숙(익산3)·나인권(김제1)·황영석(김제2)·진형석(전주2) 의원이 각각 도지사와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및 교육·학예 행정 현안에 대해 질문한다.
또한 전북도와 도교육청의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을 심의, 지난해 수입과 지출 및 예비비 지출의 적법·타당성을 심의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결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거쳐, 오는 15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진형석)를 열어 심사하고 본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오는 14일까지 결산안, 조례안 등 위원회에 회부된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주요 사업장 및 민생 현장을 찾아 도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어 22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5분 자유발언과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의결한 조례안, 결산안 등의 의안과 대정부 건의·결의안을 심의·의결한 뒤 폐회된다.
국주영은 의장은 “제12대 전라북도의회 개원 1년을 맞아 그동안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와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 개최, 전북 특별자치도 출범 등 도정 주요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