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폭염 대비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에 총력…

부안군, 폭염 대비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에 총력...
▲사진*부안군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보건소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강취약계층에 대해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부안군보건소에 따르면 방문전담인력 26명이 방문대상 가구방문과 일일 안부전화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더위 적응력이 약한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에게 쿨토시, 쿨파스액, 부채등을 전달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환으로,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더위로 인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따라 폭염대비 건강관리 행동요령을 교육하는 등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상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찬병 군 보건소장은 “올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 보도에 따라 온열질환에 취약한 만성질환자는 폭염 시 낮 시간대 작업과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물, 그늘, 여름나기 3대 건강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