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휴가철 맞아 숙박업소 위생안전관리 지도·점검…

전라북도, 휴가철 맞아 숙박업소 위생안전관리 지도·점검...
▲사진*전라북도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8.1.~8.12.)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숙박업소의 위생안전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전북도는 숙박업소의 위생환경 조성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17일(월)부터 8월 25일(금)까지 지도·점검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시군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총 6주간 숙박업소 1,523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숙박업 신고증, 숙박요금표 게시 및 게시된 요금 준수 여부와 객실, 화장실, 침구 등 청결상태 및 소독 실시 등 숙박업소 위생관리 상태, 안전하고 청결한 숙박환경 제공 및 친절서비스 관련 위생교육, 과다한 숙박요금 인상 자제 권고 등이다. 

특히, 온·오프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업소내에 숙박업신고증을 게시하지 않거나 접객대에 숙박요금표를 게시하지 않은 경우 또는 게시한 숙박요금과 다른 요금을 받은 경우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이송희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관광객들이 불편함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행하고 전북도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철저히 지도‧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숙박요금표 게시 미준수때는 1차위반 경고 또는 개선명령, 2차위반 영업정지 5일, 3차위반 영업정지 10일, 4차위반 영업장 폐쇄명령이 내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