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저소득층 근로자가구의 목돈마련을 위해 자산형성사업 신규대상자를 모집 한다.
김제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11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Ⅰ’모집, 8월 1일부터 23일(수)까지는 ‘희망저축계좌Ⅱ’신규 가입자 모집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희망저축계좌Ⅰ’신청 대상은 근로소득이 있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로, 가입자가 매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 자율 저축하면 정부지원금(근로소득장려금)이 30만원이 지원되어, 3년 만기 해지 시 본인저축금액 포함 총 1,44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희망저축계좌Ⅱ’신청 대상은 근로소득이 있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 가구로, 가입자가 매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 자율 저축하면 정부지원금(근로소득장려금)이 10만원이 지원되어, 3년 만기 해지 시 본인저축금액 포함 총 7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단, 정부지원금을 받고 만기 해지를 위해서는 3년간 근로활동 지속과 매월 본인적립금 적립 등 통장해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신청 기간 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며,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포털사이트 복지로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조미자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지만 자산형성 지원사업이 경제적 자립과 소중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저소득층의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