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청년 농업인 스마트농업 실습 교육 등을 추진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2019년도부터 운영해 지역 품종 선발, 친환경 자재를 적용한 병충해 방제 실증, 청년 농업인 스마트농업 실습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는 딸기와 방울토마토, 유럽형 샐러드용 결구상추 등을 실증 재배하여 농업인 현장에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실습 교육을 받은 청년농부 최씨(상전면) 농가에 정밀관수장비(양액기)와 무인방제기를 보급해 방울토마토 여름 재배로 농가 소득화를 지원하고 있다.
농가에 적용한 방울토마토는 대장금 품종으로 기술센터에서 3년간 재배하여 다수성, 병충해 저항성, 품질(크기균일도, 당도, 경도 등) 등을 고려하여 선발했으며, 진안 방울토마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5월초 정식해 11월까지 재배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여름에는 방울토마토(토경)를 재배하고 겨울에는 추위에 강한 쪽파 재배로 연중 온실을 활용한 작부체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가에서는 올 7월 초부터 방울토마토를 출하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여름 채소 재배 농가가 양․수분 환경을 제어하고, 경매시장과 진안로컬푸드 직매장 출하 전 품질 점검을 하여 높은 경매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 및 관리하고 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진안군은 고원지대로 여름철 채소의 품질이 우수하므로 여름 채소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