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 됐다.
남원시에 따르면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 13억원을 지원받아 올해 말까지 소방드론 자율주행 등 3개 과제에 대한 개발과 실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일 중간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가 드론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추진하는 공모 사업으로 남원시는 첨단 드론스포츠 시스템 개발 실증, 드론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重화물 소방드론 자율주행 실증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 운봉읍 주촌리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일원에서 실시된 이번 중간점검은 드론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진행상황과 소방드론 자율주행 및 객체인식 인공지능 시스템 구축 진행 상황에 대한 점검과 실증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혁신 기술을 활용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우수드론기술과 비즈니스모델 상용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정부 기조에 부합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올해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뿐만 아니라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국비 2억), 드론 기체 안전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특별감항증명과 안전성 인증, 드론 비행 시 적용되는 사전비행 승인 등 각종 규제가 면제‧완화되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