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영화 제작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직접 영화를 제작·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시는 영화·영상특화도서관인 전주시립 인후도서관에서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웹드라마 편집·제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시민들이 직접 영화 관련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운영 중인 ‘영화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총 5강의 강좌를 통해 영화 제작 및 편집 관련 강의 및 실습 과정이 제공된다.
특히 영화 ‘귀여운 남자’와 ‘사잇소리’ 등을 제작한 김정욱 감독이 ‘시나리오란 무엇인가?’ 등을 주제로 강연도 병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후도서관(063-281-64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웹드라마 편집·제작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평소 영화, 영상 제작에 대해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하길 바란다”면서 “직접 편집, 제작하는 경험을 통해, 영화감독의 꿈을 실현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