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지난 3월 개장한 반려동물 놀이터를 새롭게 단장했다.
부안군에 따르면 부안읍 선은리에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는 천연잔디와 메시휀스, 벤치 등을 갖춰 반려동물이 맘껏 뛰어놀고 즐길 수 있는 전용 시설을 갖췄으나, 개장 이후 약 5개월간 운영하며 이용자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자연친화적인 시설로 변모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주차장에서 놀이터로 가는 진입로를 기존 흙바닥에서 야자매트와 조약돌이 깔린 고급스러운 산책길로 바꾸고 군데군데 벤치와 조경수를 배치하여 쉴 공간을 추가했다.
놀이터 전면에는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순간을 예쁘게 간직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조성했으며, 휀스의 밋밋함을 강아지 그림으로 보완하고, 출입구 잠금장치를 개선해 편의성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부안의 핫플레이스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인 개선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반려동물 놀이터 옆 부지에 반려동물과 함께 걸을 수 있는 코스모스 산책로를 조성중이며 이르면 8월중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