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오는 20일부터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정읍시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대상군별, 연령별로 분산해 접종 시작 시기를 달리 진행할 계획이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오는 20일부터는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처음 접종 대상자), 10월 5일부터는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 접종이 시작된다.
7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며, 70~74세는 10월 16일부터, 65~69세는 10월 19일부터 무료로 접종을 할 수 있다.
50대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는 10월 30일부터 백신 소진 때까지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11월 6일부터는 모든 시민 대상 유료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 의료기관별로 접종 가능 인원이 제한되므로 의료기관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후 접종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본, 임신부는 산모수첩과 임신확인서 등을 필히 지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독감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은 예방접종을 받아달라”며 “자역사회 독감 감염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