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산전관리가 취약한 청소년 산모를 위해 임신·출산의료비를 지원한다.
군산시 보건소는 산전관리가 취약한 청소년 산모(만 19세이하)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의료비를 지원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국민행복카드’를 발급해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은 청소년 산모는 카드를 받은 날부터 분만예정일 이후 2년까지 의료비 지원 요양기관으로 등록된 병·의원 및 약국에서 총 120만원 범위 내에서, 임산부의 임신 및 출산과 관련된 의료비와 만 2세 미만 영아의 모든 의료비 및 약재·치료 재료 구입비에 사용할 수 있다.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사업 신청과 국민행복카드 발급 신청은 사회서비스 전자 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제출서류는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발급한 임신확인서와 주민등록등본을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과 모든 산모에게 지원되고 있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서 청소년 산모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