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치매가족교실 등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치매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대상자의 가족 및 보호자의 정서적 지지와 정보제공의 장을 마련키 위해 치매가족교실 등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6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월·수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치매가족들의 자조모임을 통해 치매어르신 등을 돌보는 가족 간 정서 및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힐링프로그램(원예활동)을 통해 우울감 해소 등 심리적 부담 경감과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또한, 치매가족교실(헤아림)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치매에 대한 이해와 돌봄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치매치료관리비 소득기준을 폐지하고 연령, 진단, 치료 기준에 적합한 대상에 대해 확대지원을 검토할 방침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경제적 부담 경감 등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치매환자 및 가족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가족 프로그램은 군산시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치매가족 지원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 및 참여 문의는 (063-454-5880~588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