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 전문가 초청 간담회 가져…

남원시의회‘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 전문가 초청 간담회 가져…

남원시의회‘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 전문가 초청 간담회 가져...
▲사진*남원시의회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 전문가 초청 간담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 ‘전통시장 활성화 연구회’(대표의원 강인식)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연구회는 이번 간담회는 지방소멸 위기 상황에서 전통시장의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생존을 위한 방안 마련을 모색하고자 추진됐으며, ‘충북 단양구경시장’ 안명환 상인회장을 초청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안명환 회장이 소속된 ‘충북 단양구경시장’은 한때 큰 위기를 겪었지만, 지금은 대표적 관광형 시장으로 지역 특산물인 마늘과 연계된 다양한 먹거리가 최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관광인프라와 전통시장과의 연계 측면에서 유사성이 많으며 적용할만한 사례이다.

첫날 간담회에서는 연구회, 일자리경제과, 소상공인진흥공단 남원센터 등 다양한 주체가 참석하여 공설시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난 25일 진행된 공설시장 상인 대상 교육 및 간담회에는 50명의 상인이 참석하여 변화를 위한 인식개선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상인 대상 교육에서 안 회장은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환경적 요인, 행정지원도 중요하겠지만 변화를 위한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상인들에게 강조했다.

강인식 대표의원은 “이번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계기로 공설시장이 일류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회, 행정, 전통시장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연구회 활동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안과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