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교육네트워크(대표 서경원)가 2일 장수 한누리 전당에서 제4회 장수 그림책 전시회 ‘오래 함께 살, 지구별 展’을 개최했다.
전시회는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을 오랫동안 누리기 위해 지구와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지속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김윤경 작가의 <이렇게 같이 살지>, 김혜은 작가의 <연필>, 오세나 작가의 <테트릭스>를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그림책 그림 40여 점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지난 8월 구성된 청소년기획단은 전시기획 및 작품교육, 북트레일러 제작 등에 함께 참여했으며,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장수 읍면 7개 작은 도서관에서 전시회를 알리는 사전 체험을 진행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시회는 행복을 일구는 장수교육네트워크와 (사)장수지역활력센터가 주최하고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했으며, 기획부터 운영 전반에 걸쳐 민·관, 기관 단체, 그림책 활동가, 애니메이션·미술·설치 작가 등 다양한 인력의 협력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오프닝 행사는 그림책 <이렇게 같이 살지> 낭독회와 ‘참가자와 지구별을 함께 그리는 호야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이어 오프닝에 참여한 청소년과 지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작품 도슨트도 진행했다.
전시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며 전시기간 동안 룰렛 돌리기, 타투스티커 체험, 테트리스 오락기 게임권, 스탬프 찍기 등 다양한 상설체험이 진행된다.
10인 이상 단체체험도 가능하며 오는 5일(일) 오후 2시에는 테트릭스-오세나 작가와의 만남도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