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 모색…

김제시,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 모색...
▲사진*김제시, 미래전략산업 육성 세미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7일 지평선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에서 ‘김제시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서재영 김제시 경제복지국장, 윤여봉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과 더불어 유관기관, 국내 산업 분야 전문가, 관내 기업 등 약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김제시 지역산업의 여건을 분석하고 향후 김제시가 나아갈 산업경제 발전 방향과 김제시 미래전략산업 도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세미나의 첫 시작은 김제시 관내 기업 지원과 상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있는 윤여봉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이 ‘미래성장산업으로의 전환’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였고, 이후 관련 주제발표와 토론 및 폐회 순으로 실시됐다. 

첫 번째 발표는 이송인 전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이 ‘지역전략산업 변화 추이 및 사례 분석’을 주제로 전라북도 주력산업의 현황과 변화추이를 살펴보고, 이와 연계한 김제시 산업육성의 전략적 시사점을 도출했다.

이어 송기정 캠틱종합기술원 경영기획관리본부장이 ‘지역혁신 자원을 활용한 기술고도화 전략’을 주제로 지역혁신자원을 통한 전북도·기관 간의 기술혁신 사례를 소개하면서 김제시 기업의 기술혁신 고도화를 위한 추진전략에 대해 제안했다.

끝으로 김시백 전북연구원 산업경제연구부장이 ‘산업분석을 통한 미래전략산업 제언’을 주제로 김제시의 현 산업 경쟁력에 대해 분석하고, 김제시의 미래전략산업 육성전략 도출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발제 이후 산업연구원 소속 김윤수 박사를 좌장으로 하여 김제시 미래전략산업 도출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앞선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김제시가 앞으로 중점 육성할 미래전략산업 분야 도출을 위한 체계적인 산업육성 로드맵 수립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서재영 경제복지국장은 “이번 김제시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세미나는 산·관·학·연 모두 함께 머리를 맞대고 김제시의 미래를 논한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김제시 미래전략산업 도출 및 육성의 발판으로 삼아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 건설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