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와 사용 편의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전기이륜차충전소 제1호를 운영한다.
부안군에 따르면 충전소는 부안읍 서외리 상설시장 공영주차장 내에 있으며, 4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시설로 24시간 상시 충전이 가능하고, 충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방범용CCTV설치 및 충전하면서 쉴 수 있는 쉼터 의자까지 구비했다 22일 밝혔다.
지금까지 공공 전기이륜차 충전소가 없어서 충전에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에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며, 충전 시간은 약 1~2시간 소요 된다.
군은 주민들의 활용도가 높으면 제2호, 제3호의 이륜차충전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최형인 군 환경과장은 “일반이륜차는 내연승용차에 비해 높은 대기오염과 소음,탄소배출 문제 등을 야기하고 있어 전기이륜차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부안군은 2019년부터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약 130대를 보급하였고, 2024년 100대 등 전기이륜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