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알레르기질환 예방법 인형극으로…

완주군, 알레르기질환 예방법 인형극으로…

완주군, 알레르기질환 예방법 인형극으로...
▲사진*완주군,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인형극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법을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형극으로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완주군은 삼봉지구 입주민을 대상으로 푸르지오아파트에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인형극 <미나야 고마워>을 공연했다고 24일 밝혔다. 

완주군의 깔깔깔 극단이 준비한 인형극에는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공연에서는 바른 식생활로 알레르기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고, 레크리에이션, 문제 맞추기 등의 이벤트도 진행돼 즐거움을 더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전라북도 아토피·천식교정보센터에서 후원한 아토피 캐릭터 막대풍선을 전달하기도 했다. 

공연과 함께 보건소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통합건강증진사업(신체활동, 영양, 구강 등)을 병행했다. 

입주민들의 기초건강측정(혈압, 혈당, 콜레스테롤)과 상담을 실시하고, 1:1 운동처방 상담, 흡연, 영양교육을 진행했다. 

한 보호자는 “편안하게 동네에서 공연을 볼 수 있어 너무 재미 있었다”며 “아이와 함께 공감하고 공부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주민 중심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과 포괄적 연계·협력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고,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