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서백현)가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이어진 2023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했다.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는 김제시청 57개 실과소에 대해 질의 응답 형식으로 실시했으며, 지난 23일에는 6개반을 편성해 19개 읍면동에서 현장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
이어 24일에 열린 행정사무감사를 마감하는 강평회는 서백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이 총평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총평을 통해 기존 인구정책의 한계를 지적하며 인구유동성을 고려한 인구정책 발굴과 지평선학당의 프로그램 강화 방안 마련,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 발굴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부서 간 업무가 명확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주기적 검토 관리해 조정할 것을 주문했고, 업무의 연속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인사 문화 조성과 원스톱 민원 처리 담당자 지정을 검토해 민원인들의 편의 증진에 힘써 줄 것을 재당부했다.
의원들은 김제사랑상품권의 내실 있는 운영 주문과 관내 기업의 경제적 지원을 강화하는 맞춤형 사업 시행, 복지 관련 민간위탁 기관에 대한 철저한 지도 감독, 김제온천 관광지 개발사업 투자 협약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 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서백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일정 동안 감사에 적극 협조해 준 집행부 공무원들과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열성을 다하신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된 사항은 질책이라기보다는 시정에 반영되어 시민에게 수혜가 되는 방향으로 고민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위원님들의 의지임을 헤아려 집행부에서는 발전된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