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 제261회 정례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김영태)가 지난 29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 및 2024년도 본예산 예비심사에 돌입했다.
특히 경제산업위원회는 대대적인 긴축재정 상황에서 소외되는 민생현장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 김영태 위원장은 긴축재정이 불가피한데 LX드론활용센터 경관조성이 적절한지 재검토를 요청하고 농배수로, 농로포장 등 삭감된 예산은 추경에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 김한수 부위원장은 농촌이 어려운 상황인데도 농업 예산이 삭감됨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고 농산물 물류효율화지원사업 내용과 농특산물 수출예산 삭감이유를 따져물었다.
▲ 소태수 위원은 공공근로 선정 시 불만 민원이 생기지 않도록 선정기준을 적용할 것을 주문하고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예산을 효율적으로 안배·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 윤지홍 위원은 농공단지 통근버스 증차시 기존 운수업의 위축 우려가 있음을 지적하고 보험사에서 하는 농작물 피해금액 산정방식의 문제점을 말하며 개선을 요청했다.
▲ 염봉섭 위원은 전북청년 지역 정착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 평가, 효과 등 모니터링을 주문하고 도시 숲 조성시 수목이 고사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 이기열 위원은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예산 감소 폭이 큰 이유를 물었으며 외국인 근로자 주거환경 개선 건축물 의무 사용 기간의 조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 한명숙 위원은 바이오소재융합센터 건립 설계비를 용역비와 같이 편성요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하고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수요 파악을 요청했다.
▲ 이숙자 위원은 전라북도 농림수산 발전기금 부담금 출연 근거를 묻고 도시공원 내 사유지 매입을 도시계획에서 제외해 토지이용을 활성화할 수 없는지 질의했다.
한편 남원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12월 7일까지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하고, 8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