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교통약자 전용 택시’ 사업자 모집…전년보다 5명 늘어

전주시설공단, ‘교통약자 전용 택시’ 사업자 모집…전년보다 5명 늘어

전주시설공단, ‘교통약자 전용 택시’ 사업자 모집...전년보다 5명 늘어
▲사진*교통약자 전용 택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교통약자 전용 택시’를 운행할 개인택시 사업자를 모집한다.

시설공단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총 25명이며, 이용률 증가로 지난해보다 5명을 더 뽑는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1일까지 월드컵경기장에 있는 교통약자지원부 사무실을 방문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전주시 개인택시 사업자로서 연령이 만 67세 미만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또 3년 이상의 무사고 운전 경력이 있어야 하고,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1년간 교통약자 전용 택시를 운행하게 된다.

이 기간 비휠체어 교통약자만을 대상으로 영업을 할 수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에 관심 있는 개인택시 사업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통약자 이동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약자 전용 택시는 시각장애인이나 신장 장애인 등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 즉 비휠체어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교통수단이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는 휠체어 탑승 설비를 갖춘 교통약자 특장차량, 비휠체어 교통약자는 교통약자 전용 택시로 이용 체계가 이원화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