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의회(의장 신정이)가 12일 제281회 순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의 제3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 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각종 안건이 상정됐다.
지난달 7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사전 준비한 자료를 토대로 군에서 추진한 각종 정책 운영, 사업진행 등 군정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개선·건의와 함께 대안을 제시하는 내용을 결과보고서에 담았다.
손종석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시한 의견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같이 고민하고 개선하고자 제시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순창군 발전 및 군민의 삶의 질과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더 적극적으로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본회의를 마치면서 신정이 의장은 “연일 계속되는 예산안 심사에 수고가 많다”면서, “앞으로 남은 추경심사에서도 세심한 심사를 부탁드린다”고 동료의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집행부 공무원들에게는 “군민을 위한 정책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앞으로의 사업 방향을 결정해주기 바란다”며, “심도있는 예산안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자료 제출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