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행정안전부에서 지방보조금시스템(보탬e)을 새롭게 구축해 기존 오프라인 방식에서 전과정(공모·교부·집행·정산·반납)을 온라인 시스템으로 실시간 관리하게 된다.
남원시는 12일(화) 시청 1층 강당에서 사업담당 공무원 및 민간보조사업자 대상으로 지방보조금시스템(보탬e)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교육은 1차 교육 사업담당 공무원, 2차 교육 민간보조사업자로 2회차 교육으로 나눠 진행했다.
이날 교육내용은 사업담당 공무원들과 민간 보조사업자들이 원활하게 시스템을 활용하고 보조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 주요기능과 사용방법, 운영사례 등 시스템 사용 전과정 및 매뉴얼 활용 등 실무 위주로 진행됐다.
지방보조금관리기준의 개편에 따라 보조사업자의 계좌로 직접 교부하던 지방보조금을 자치단체 명의 전용계좌에 예치하도록 해 보조금 집행방식이 ‘선 집행, 후 지급’ 방식으로 변경됐다.
또한 보조사업자는 보조금 전용 카드를 통해 거래처에 결재하고 그 내역을 보탬e 시스템에 집행 내역을 등록해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돼 집행의 투명성 및 책임성이 강화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탬e 시스템 전면 개통으로 지방보조금의 체계적이고 투명한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지방보조금의 중복‧부정수급을 예방하고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실무 교육를 실시하겠으며, 민간보조사업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