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내년도 국가예산 1910억원 확보…7.1% 증액

고창군, 내년도 국가예산 1910억원 확보…7.1% 증액

고창군, 내년도 국가예산 1910억원 확보...7.1% 증액
▲사진*고창군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된 가운데 민선8기 고창군의 신규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고창군에 따르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액은 191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7.1% 증액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의 숙원이었던 ‘김치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290억원)’을 비롯해, ‘고창갯벌 세계유산지역센터 건립사업(170억원)’, ‘고창신활력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39억원)’이 국회 단계에서 최종 반영됐다.

또한, △람사르 운곡습지센터 건립(80억원) △고창 보훈회관 건립(43억원) △무장·군유·대장 하수관로 정비(182억원) △대산 가뭄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180억원) △교촌3지구 급경사지 정비(30억원) △용현제·청솔제 재해위험저수지 정비(35억원) 등 신규 사업 47개가 반영됐다.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375억원) △농촌협약(589억원) △농촌관광 스타마을 조성사업(100억원) △람사르 운곡습지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30억원) 등이 선정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국가예산 확보 성과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넘치는 고창’을 실현할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며 “군민과 함께 위대한 고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