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023 결산…군민과 함께 천만관광 임실시대

임실군, 2023 결산…군민과 함께 천만관광 임실시대

임실군, 2023 결산...군민과 함께 천만관광 임실시대
▲사진*임실군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2023년은 임실군(군수 심민)이 관광의 전성시대를 활짝 연 한 해이다. 
 
임실군은 올 한해,‘천만관광 임실시대’실현과 사계절 내내 활력 넘치는 지역 만들기에 노력했다. 
 
올해 아홉 번째로 열린 임실N치즈축제에 56만명의 역대 최대 관광객이 임실을 찾아와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이름을 떨쳤다. 

특히 임실치즈테마파크는 국내 관광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23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은 정식개통된 3월 이후 4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전국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 498만명의 방문객 대비 2023년 11월 기준 800만명이 임실을 방문해 62% 성장률을 보이며, 3선의 심 민 군수가 주도한‘천만관광 임실시대’로 성큼 다가섰다. 
 
관광 활성화와 생활SOC 확대, 사회 복지안전망 강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임실군의 2023년 발자취를 되돌아본다.

▲발로 뛰는 국가예산확보로 지역 성장 기반 강화
무소속 3선 군수로 10년째 임실 군정을 이끌고 있는 심 민 군수는 취임 당시 불과 2,800억원대였던 예산을 2022년 사상 첫 6천5백억원대의 예산으로 성장시켰고, 3년 연속(2022~2024) 본예산 5천억원 시대를 안착시키는 등 지역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힘썼다.
 
특히 정부의 긴축재정과 국내 경기 침체에 따른 국세 수입 감소로 지방교부세가 감소되며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2024년 본예산을 5,027억원으로 감편성했으나, 국가 예산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1,274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심 민 군수가 금 년 한 해도 중앙부처와 국회를 직접 발로 뛰며 당위성을 설득하고, 보통교부세 및 특별교부세 확보에 노력하는 한편, 각종 공모사업에도 전방위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군은 2023년 한 해 동안 1,989억원의 국도비예산을 확보하며,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180억원) ▲오수지구 도시재생 활성화(217억원) ▲임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369억원) ▲오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480억원) ▲임실공공하수처리구역 노후하수관로 정비(148억원) ▲동부권 식품클러스터육성(132억원) 등 지역의 여러 현안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내년도 군정 핵심과제 실행을 위해 국가 예산 신규사업 확보에 적극 노력해 관촌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372억원), 임실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개량(160억원), 농업 미생물 배양센터 설치(35억원) 국회 단계 증액 심사에서 반영된 임실 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69억원) 등 굵직한 현안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한, 폐교활용 복합문화공간 조성(59억원), 웰니스 의료 융복합 클러스터(30억원),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35억원), 농어촌 취약지역(관촌 슬치, 강진 백련, 오수 주천, 지사 관기) 생활 여건 개조(65억원), 귀농귀촌 임시 거주시설 조성(46억원) 등 총 34개 사업에 국비 121억원과 도비 74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다수의 특별교부세(47억원)와 특별조정교부금(22.6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지역 현안 해결에 노력했다.

▲‘천만관광 임실시대’의 핵심‘옥정호 관광시대 개막’
올해 3월 1일 옥정호 출렁다리 정식 개통 이후, 12월까지 40만명의 관광객이 붕어섬을 방문하는 등 천만관광 임실 실현의 핵심이 됐다.
 
아울러 옥정호 권역 생태관광지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이끌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제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코누리 캠퍼스 조성(45억원)을 조속히 마무리해, 숙박시설(21필지, 7,815㎡)과 민간 투자용지(18,793㎡)를 내년 상반기 분양하고, 체류형 관광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케이블카·집라인 설치 등 대규모 민자유치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중에 있으며, 내년 민간사업자 선정과 더불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옥정호를 획기적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이어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270억원)을 통해 붕어섬 주변 주차장 1차분(200대) 준공과 붕어섬 주변 데크로드 설치를 추진하였고, 옥정호 수변 생태탐방을 위한 물문화 둘레길 조성사업(50억원)을 내년 초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 환경부 국가 예산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옥정호 국가생태탐방로 사업(75억원)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본격적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요산공원 편의시설 건립(30억원), 임실 한우 특화거리 조성(61억원)을 착공해 내년 준공계획으로 옥정호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임실한우와 임실N치즈, 농특산물, 새로 출시한 임실N치즈붕어빵 등을 판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노력했다.
 
숙원사업인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620억원)을 위한 댐친환경활용계획수립 용역을 추진, 옥정호 종합관광개발의 방점을 찍을 예정이다.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 임실,‘임실N치즈산업 경쟁력 입증’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된 제9회 임실N치즈축제는‘임실N치즈’의 전국적인 명성과 함께 56만명의 역대 최대 관광객이 다녀가는 진기록을 세우며 문화관광축제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줬다.

故 지정환 신부님을 기리고, 임실치즈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임실치즈역사문화관을 본격 운영했다.

특히 유럽형 장미원 조성(98억원), 대형 키즈랜드 건립(50억원), 임실치즈마을 농촌테마공원 조성(97억원), 성수산·치즈테마파크 치유관광벨트 조성(120억원) 등 단계별 공정에 따라 사업 추진에 힘썼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임실치즈테마파크가 국내 관광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23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 대한민국 으뜸 관광지로 다시 한번 이름을 널리 알렸다. 임실N치즈는 10년 연속(14~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됐다.
 
또한 국립과학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저지종 도입을 통한 임실N치즈 고품질화를 추진 중이다. 
 
▲반려문화 확산‘반려동물산업 거점 육성’
살신구주 의견설화의 고장 오수를 반려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임실군이 행정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군은 올 한해, 오수 의견관광지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80억원)과 오수 의견관광지 정비(50억원),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20억원) 조성을 순차적으로 추진하여 내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오수를 전국적인 반려동물산업의 랜드마크로 변모시킬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180억원) 또한 건축기획 용역을 발주하는 등 사전절차 이행에 고삐를 죄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 오수 공공 장묘시설 운영(60억원), 반려동물 특화 오수 제2농공단지 조성(208억원) 및 기업 유치(11개소), 반려특화 오수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추진(218억원), 반려동물 동반 호텔 건립 민간자본 유치 노력 등 오수의견의 역사적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반려산업 거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왕의 숲 성수산, 사선대 관광지 힐링 공간 탈바꿈
고려·조선 건국설화를 간직한 성수산에 지난 10월 20일 오토캠핑장(14면), 카라반(6동), 캐빈하우스(4동)으로 구성된 국민여가캠핑장을 정식 개장하여 500여팀 2천여명의 방문객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했으며, 내년 3월 산림휴양관을 개장해 왕의 숲 성수산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산림휴양관 신축 등 기반 마련(54억원), 성수산 숲속야영장 조성(30억원), 성수산 왕의 숲 생태관광지 조성(71억원), 성수산 휴양림 확포장(25억원)을 추진하였고, 성수산 산림레포츠시설 조성(60억원)을 내년 마무리하여, 산림자원을 활용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숲속 놀이터를 조성하는데 속도를 낸다.
 
관촌 사선대는 계절꽃 식재와 야간 경관시설 조성(8억원) 등을 통해 볼거리를 강화했으며, 야간경관과 함께하는 문화행사(3회)를 운영하여 사선대를 찾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현재 추진 중인 청소년 수련원 시설 기능보강(76억원), 카페형 판매장(9억원) 건립을 내년 완료하고, 국민여가캠핑장(20억원)을 인근에 새롭게 조성하여 쉼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수요자 중심의‘생활SOC 적극 확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그동안 방치되어 온 구)제일극장을 철거하였고 임실 정주활력복합센터(387억원)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여 빠른 시일내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전라선 철도 임실역 KTX 정차를 위해 관계기관 및 정치권 등과 지속 협의 등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주거 환경개선을 위한 관촌 공공임대아파트 건립(452억원), 오수 공공임대아파트 건립(277억원)이 본격 추진 예정이며 군무원·중소기업 근로자 공공임대아파트 건립(533억원) 또한 토지매입과 행정절차를 병행하여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 문화·체육 인프라 개선을 위해 임실문예담터 건립(25억원), 폐교활용 복합문화공간 조성(59억원), 임실군 생활체육관(탁구, 피구) 건립(59억원), 임실군 야구장 건립(55억원),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145억원) 에 대한 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며, 내년 착공하여 군민들이 다양한 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이외에도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125억원)과 성수면 행정복지센터 건립(58억원), 임실전통시장 음식특화상가 조성(50억원), 오수지구 도시재생 인정사업(80억원)도 내년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해 행정복지 서비스 향상 및 생활인프라 확충에 노력한다.

▲살기 좋은 농업·농촌 실현
고령화 및 인구감소로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 현장의 문제해결에 두 팔을 걷어 올렸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베트남 뚜옌꽝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183명을 유치해 농촌에 인력을 공급하는 한편, 내년부터 추진되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위해 수요조사를 실시(5개 업체 48명)하고 관내 기업 인력난 해소에 적극 노력했다.
 
또한, 권역별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보리·율무·논콩, 하계조사료 농작업 대행 작업단 운영, 벼·고추·과수 등 농작물 병해충 공동방제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함께하는 희망농업 실현에 앞장섰다.
 
농업인 소득증대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해 농민 공익수당 지급, 유기질 비료 지원, 원예작물 시설개선 및 자재 지원은 물론,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시책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 구축(161억원)을 본격화하며 농업인들이 농업 관련 행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대도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APC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을 통한 품질 및 가격 경쟁력 확보, 카페형 판매장(전주, 옥정호)·로컬푸드 행복장터(오수휴게소) 운영 등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기반 구축에도 힘썼다.
 
아울러, 지난 4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개장하고, 학교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마련 등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힘썼고, 앞으로 지역 주둔 군부대 농산물 공급 등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을 유통을 확대하여 나갈 예정이다.

▲사회 안전망 및 다양한 복지정책 강화
올 한해 임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369억원)을 활발히 추진했으며, 오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480억원)도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가고 있다.
 
또한, 올해는 관촌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372억원), 임실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개량(171억원), 임실 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 (69억원) 국가 예산을 신규로 확보하는 등 자연재해예방 및 쾌적한 삶을 위한 사회 기반 시설 확충에 힘썼다.
 
마을 안길 아스콘정비,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 위험도로 선형개선, 임실·오수초등학교 주변 지중화,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등 사회안전망 확충에 적극 노력했다.
 
다양한 복지정책 강화로 삶의 질을 중시하는 풍토와 저출산·고령화 사회 변화에 대응한 생활복지 실현에도 성과를 올렸다. 
  
행복한 노후를 위해 어르신 이미용료, 기초연금 지급, 노인일자리 제공, 경로당 운영비 지원 등 어르신 맞춤 복지정책은 물론, 장애인 생활안정 대책과 장애인 단체 지원 등 함께하는 나눔 복지도 강화했다.
 
특히, 내년 1월부터는 남원 승화원을 남원 시민과 동일 혜택인 6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맺는 등 군민 복지 강화에 전방위적으로 노력했다. 
 
또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첫째 300만원, 둘째·셋째 5백만원, 넷째 이상 8백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공동 육아나눔터, 임실N키즈카페 등 각종 아동복지 및 보육 서비스 제공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힘썼다. 
 
군은 통계청에서 실시한 2022년 합계출산율 산정에서 1.56명으로 전국 2위(도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심 민 군수는 “올 한해도 더 나은 임실을 만들고자 전력을 다했다”며 “남은 임기도 군민들과 함께 천만관광 임실시대와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