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29일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와 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을 위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2024년 1월 개소하는 정읍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서남권(정읍, 김제, 고창, 부안) 4개 시·군 사례관리를 통합 운영관리하는 거점기관이다.
시는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11월 위탁운영법인을 공모했다. 이후 신청법인의 재정적 능력, 적격성, 사업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굿네이버스를 선정했다.
굿네이버스는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5년간 사무 위탁 운영관리를 맡아 학대받은 피해 아동의 치료, 학대 행위자에 대한 교육, 학대 피해 가정 사례관리,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 교육과 홍보사업을 하게 된다.
이학수 시장은 “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서남권 지역사회 특색을 반영하고 아동 보호 체계 구축강화로 담당 지역 아동학대 사례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삼아 보호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