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2024년 시무식 겸 ‘으쓱이 선포식’…

전주시설공단, 2024년 시무식 겸 ‘으쓱이 선포식’…

전주시설공단, 2024년 시무식 겸 ‘으쓱이 선포식’...
▲사진*으쓱이와 함께 새해를 시작한 전주시설공단 임직원들과 정윤성 화백(아랫줄 왼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공단 캐릭터인 ‘으쓱(ESSG)이’와 함께 갑진년 새해를 시작했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2일 화산체육관 현관 앞에서 공단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으쓱이 선포식’이 열렸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새해를 맞아 으쓱이의 탄생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시무식을 겸해 진행됐다.

으쓱이 현판은 화산체육관 현관 옆 외벽에 가로 2.3m. 세로 2.4m 크기로 내걸렸다.

으쓱이를 직접 디자인한 만평가 정윤성 화백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으쓱이의 탄생을 축하했다.

정 화백은 현재 전북일보 만평 ‘정윤성의 기린대로 418’을 연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으쓱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공단은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공단 캐릭터 ‘으쓱이’를 만들었다.

‘으쓱이’라는 이름은 공단 경영 철학인 ‘ESSG 으쓱 경영’에서 땄다.

‘으쓱’은 E(Environment, 환경)와 S(Social, 사회), S(Safety, 안전), G(Governance, 지배구조)을 한글식으로 표기한 것으로, 시민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겠다는 공단의 의지를 담았다.

공단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본연의 역할을 고려해 ESG의 비재무적 3가지 요소에 ‘안전’을 더해 ‘ESSG 으쓱 경영’ 철학을 수립했다.

또 으쓱이는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적극적으로 달려가겠다’는 의지를 역동적으로 표현한 캐릭터다.

머리 위 두 가닥의 깃털은 ‘안테나’를 상징하며, 공단과 시민의 쌍방향 소통을 의미한다.

목에 두른 ‘빨간 스카프’는 공단 로고를 응용한 것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갑진년 한 해도 으쓱이와 함께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 한해는 으쓱이와 함께 시민 모두 ‘으쓱으쓱’ 힘을 내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