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민 맞춤형 일자리 지원…경제위기 극복

정읍시, 시민 맞춤형 일자리 지원…경제위기 극복

정읍시, 시민 맞춤형 일자리 지원...경제위기 극복
▲사진*정읍시, 시민 맞춤형 일자리 지원(취업 박람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는 올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경제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정읍시는 이를 위해 시민 맞춤형 직접 일자리, 직업능력 훈련, 구인구직 정보 및 취업 알선 등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한 해동안 시민들에게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또한 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창업 혜택을 제공해 경제활성화와 지역정착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민이 중심이 되는 으뜸 일자리 지원, ‘지역경제 활력’
정읍시는 올해 시민 살림살이가 나아질 수 있도록 일자리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계층별·분야별 맞춤형 공공일자리에 270억원을 투입해 약 9000여개 일자리를 창출해 민생경제 회복 탄력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직접 일자리사업 지원으로 청년, 신중년, 여성, 취약계층 등 다양한 계층의 정읍정착을 유도하고, 농생명첨단분야, 문화관광분야, 농업농촌분야 등 적재적소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통해 많은 시민에게 더 나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취업중개센터 운영으로 구인구직 DB를 활용해 구직자·구인자 간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취업박람회 개최로 취업예정자들의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이 안착하고 싶은 정읍, 청년 자립도 쑥쑥
시는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모하고 인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청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취업 준비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면 면접 시 정장이 필요한 청년에게 1회 5만원의 정장 대여비를 지원한다.

또 전국 최초로 시행한 취업용 건강진단서 발급비용(연 1회 최대 4만원)을 지원하고 공공부분의 외국어말하기평가(Opic)에 대비한 외국어자격취득반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무경험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읍형 성장-업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청년 구직활동에 큰 힘을 보탤 계획이다.

더불어 ▲창업활동 지원을 위해 액션카메라, 노트북 등 고가 장비를 대여해주는 장비대여사업인 빌려드림(DREAM)사업 ▲청년 창업가에게 3년간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하는 정읍형 로컬 창업 패키지 지원사업 ▲청년창업 대상 1:1세무·회계 컨설팅 지원사업 및 세무·기장 수수료를 최대 10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년창업컨설팅 및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상담·교류거점 공간을 제공하는 청년지원센터,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분소와 기술지원을 통한 상생지원센터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청년의 취·창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맞춤형 기업 일자리 지원으로, 미래첨단도시 정읍으로 도약
지역산업구조가 점차 첨단화되고 있는 흐름에 발맞춰 이에 걸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해 안정적인 정읍형 산업 생태계 구축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먼저 ‘1기업 1공무원 담당제’의 적극적인 운영을 통한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해소로, 안정적인 기업운영환경을 조성해 지난해 ㈜오톰, ㈜과수이제 농업회사법인 등 6개 기업유치 및 440여개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더불어 청년 실업 해소와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1인당 월 70만원 인건비를 지원해 주는 ‘청년 취업지원사업’과 관내 기업체에 채용된 청년에게 인건비와 교통비를 지원해 주는 ‘청년&기업 동행 일자리 지원사업’, ‘청년나래이음 플러스 일자리 지원사업’ 등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취업취약계층에게 안정적 일자리 지원으로, 시민 모두 상생하는 정읍
시는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고물가 상황, 소득의 양극화시대에 성별, 나이 등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소외 받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고용과 복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먼저,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인 18세 이상 69세 이하의 다양한 연령의 취약계층들이 정읍형 상생일자리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통해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받아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정비 같은 단순노무부터 어르신 취업 알선까지 다양한 분야를 지원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주는 노인일자리 사업과 행정업무보조, 환경정리 등을 통해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보장을 지원해주는 장애인 생활 안정 일자리 사업,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상담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는 새일센터 운영 등으로 모든 시민이 상생할 수 있는 더불어 잘살고 행복한 으뜸 정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산림 일자리와 계절근로자 지원 등 농업·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도와주는 시스템을 구축해 민생경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직자와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 하기 위해 지난해 정읍시일자리정책추진단을 출범했고, 올해는 더욱 규모를 확대해 적재적소에 맞는 일자리 제공으로 민생 경제에 온기가 돌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