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2023 전북 사회조사’결과 발표…도민 삶의 만족도 높아

전북특별자치도, '2023 전북 사회조사'결과 발표...도민 삶의 만족도 높아
▲사진*전북특별자치도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정책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키 위해 2023년 4월 11일부터 4월 26일까지 12일간 진행한「2023 전북 사회조사」결과를 공표했다.

2023 전북 사회조사는 전북 1만3천515개 표본 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2만1천323명)을 대상으로 교육, 보건·의료, 주거·고통, 환경, 여가·문화, ▴안전, 도 특성항목 등 7개 부문(조사항목 44개)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부문별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삶에 대한 만족도
자신의 삶(6.55점), 지역생활(6.40점), 어제 행복(6.53점), 어제 걱정(4.10점)으로 2021년 대비 자신의 삶(0.15점), 지역생활(0.20점), 어제 행복(0.23점)은 증가하고, 어제 걱정(3.90점)은 감소했다.

▲교육
평생교육 희망강좌 1순위는 스포츠 레저 관련 교육(16.4%), 건강 관련 교육(15.5%), 직업 및 업무 관련 교육(13.6%)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 만족도는 교육 환경(34.0%), 보육 환경(50.8%), 교육기회 충분성(30.5%)으로 2021년 대비 교육 환경(6.4%p), 보육 환경(13.4%p), 교육기회 충분성(6.1%p)이 모두 증가했다.

▲보건·의료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도민은 67.9%로 2021년 대비 0.4%p 증가했고, 향후 하고 싶은 운동은 수영(19.5%), 골프(14.1%), 걷기(14.0%), 요가(13.8%) 등의 순이였다.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63.0%로 2021년 대비 3.2%p 증가했고, 의료서비스 불만족 이유는 진료/입원 대기시간이 길다(30.7%), 치료 결과가 미흡(16.2%), 불친절(14.4%) 순으로 나타났다.

▲주거·교통
10년 후 전북 거주 의사있는 도민은 77.9%, 현재 시군 거주 의사있는 도민은 77.0%로 2021년 대비 각각 2.3%p, 3.7%p 증가했다. 

통학·통근 시간은 교통수단은 24.0분, 도보는 12.1분이고, 통학·통근 시간 단축을 위한 필요사항은 상습 정체구간 해소(44.9%), 대중교통의 효율적 운영(21.1%), 출퇴근 시차제(18.9%) 순으로 나타났다.

▲환경
환경 만족도는 녹지환경(50.3%), 수질(47.5%), 토양(43.2%), 소음‧진동(41.2%), 대기(36.8%)로 2021년 대비 녹지환경(-3.1%p), 수질(-5.0%p), 토양(-3.6%p), 소음‧진동(-1.7%p), 대기(-9.9%p) 모두 감소했다.

▲여가·문화
지역 문화예술행사 개최 찬성은 71.6%, 만족은 56.4%로 2021년 대비 찬성(11.7%p), 만족(5.3%p)이 모두 증가했다. 

지역 문화예술행사 불만족한 이유는 내용이 다양하지 않음(31.4%), 수준이 낮음(18.8%), 준비 부족(17.8%), 비쌈(13.3%) 순으로 나타났다.

▲안전
야간 보행 중 두려움을 느낀 경험은 25.6%로 2021년 대비 1.0%p 감소했다. 

두려움의 주요 원인은 인적이 드물어서(61.9%), 가로등이 없어서(34.1%) 순으로 나타났다. 도민의 34.2%가 사회가 전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식하였고, 2021년 대비 7.2%p 증가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올해 2024년을 전북특별자치도 백년대계의 원년으로 삼아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전북 사회조사 참여로 도정 발전에 힘이 되어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리며, 도민들이 체감하는 효과 높은 정책을 개발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3 전북 사회조사’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북특별자치도 누리집(전북소개-도정자료-통계로 본 전북-통계DB)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