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 능력 향상 및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혈압계 및 혈당측정기 무료대여를 실시한다.
진안군에 따르면 대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군 보건소 1층에 위치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되고 무상대여 후에도 개인별 혈압 및 혈당 조절상태에 대한 건강상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뇌졸중, 심근경색을 비롯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지속적인 약물 복용과 식사 및 운동관리를 병행해 환자 스스로 매일 매일 혈압과 혈당을 측정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이다.
이에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등록 교육센터에서는 관내 주민 중 고혈압·당뇨병으로 등록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집에서도 혈압과 혈당을 측정할 수 있도록 혈압계 및 혈당측정기, 소모품 등을 3개월간 무료대여를 실시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은 환자 본인 스스로의 관리가 제일 중요한만큼 군에서도 관심을 갖고 이번 사업을 실시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