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전기이륜차 보급…최대 300만원 지원

고창군, 전기이륜차 보급…최대 300만원 지원

고창군, 전기이륜차 보급...최대 300만원 지원
▲사진*고창군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전기이륜차 민간 보급을 위해 오는 4월3일부터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보급되는 전기이륜차는 총 18대로 상반기에는 12대(일반 6, 우선순위 2, 배달용 4) 보급할 예정이다고 2일 밝혔다. 

지원금액은 전기이륜차의 규모·유형 등을 고려해 한 대당 14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면 보조금 지원액 범위 내에서 30만원, 소상공인·취약계층·농업인이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면 국비 지원액의 20%, 또한 배달 목적으로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면 국비 지원액의 10%가 추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연속하여 고창군에 거주한 개인 및 법인·단체로서, 2년 이내에 전기이륜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실이 없으면 가능하다.

구매를 희망하는 주민은 전기차 제조 판매 대리점을 통해 계약 체결 후 대리점이 보조금 신청에 관한 모든 절차를 대행한다.

대상자 선정은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대리점에서 2개월 이내 출고가 가능한 차량에 한해 보조금을 지원하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대상자 선정이 취소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이륜차 구매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더불어 온실가스 감축에도 효과가 있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과 고창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