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전북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하 전북센터)에서 추진해 온 전북먹거리통합관리시스템 개발의 기능추가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16일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전북 테크비즈센터에서 로컬푸드 전용 직매장이 운영되고 있는 시·군 행정,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주체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시스템 기능 설명 및 시연, 그리고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한 직매장 부문 전북먹거리통합관리시스템 운영협의체 운영위원을 선정했다.
전북먹거리통합관리시스템은 광역 단위 먹거리의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기까지 일원화 관리체계 구축과 시·군 센터 간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12월 개발 완료됐으며, 이어 전북센터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통합관리와 어린이집·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등에 적용할 웹쇼핑몰 고도화를 위해 기능추가 개발 용역에 착수하여 금번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실무 적용 준비를 마쳤다.
이로써 전북특별자치도 및 14개 시·군은 지역 먹거리 수요처 종합관리, 학교·공공급식 식재료 공급, 광역 단위 기획생산 체계구축 등이 망라된 통합플랫폼 활용이 가능해졌다.
한편, 전북센터는 최종보고회 이후 로컬푸드 전용 직매장에 개발된 통합관리 프로그램을 배포하고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직매장 실무자 대상 집합·온라인교육, 매장별 방문 교육 현장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