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새만금 주요기반시설 필요성과 대응방향 등에 대해 전략회의를 진행했다.
김제시는 지난 16일 기반시설 관련 부서장 및 팀장들과 함께‘새만금 기본계획(MP) 재수립 대응’제1차 기반시설 분야 전략회의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략회의에서 새만금 주요기반시설 사업 추진현황 및 기존 발굴사업 필요성 설명, 향후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으며, 발굴된 사업들은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새만금지역의 기반시설은 새만금 투자환경 개선 및 내부 개발 촉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나, 현재 매립이 완료된 농생명용지에 기반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새만금수목원(’27년 개원), 간척지 농업연구동(’24.12 준공) 등의 시설 준공 시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공공주도로 설치해 공공기관 및 민간 사업시행자의 재정적 부담을 줄여주고 민간투자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필요하다.
앞으로, 새만금지역의 새로운 환경변화와 정부의 기본계획(MP) 재수립 방향에 맞춰 김제시 미래성장을 견인할 정책을 개발해 기본계획 반영을 목표로 주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소근섭 개발사업단장은 “2021년 기본계획 건의사업 중 미반영된 심포배수지 조성, 배후도시용지 연결 도로망 구축, 주요 SOC 공공주도 조기 개발사업을 다시 건의하고 추가 발굴된 폐기물 부지 위치 변경, 새만금~김제~혁신도시 연결도로 국도승격, 새만금 남북3축도로 조기개발, 새만금 신항 1단계 배후부지 확보 사업 등에 적극 대응해,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각 부서장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전략회의는 농생명분야, 기반시설분야, 내부개발 분야 3개로 나눠서 진행될 예정이며, 농생명분야 1차 회의(3.14.)는 개최했으며, 내부개발 분야 전략회의는 5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