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의회 이명진 의원(나 선거구)이 지난 15일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인삼재배 활성화를 위한 객토 지원 확대·객토원 발굴을 위한 규제 완화 강구’와 ‘관내 축산농가 퇴비사 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 군정질문을 했다.
이날 이명진 의원은 “10년 전 우리 진안군 인삼은 354농가에서 347ha를 재배했으나 현재는 269농가, 157ha로 재배면적이 절반 이상 줄었다“며 진안군 인삼 산업 현황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작년 인삼 농가에 채굴비를 지원하는 등 인삼 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으나, 이는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면서 “진안군 인삼 농가의 현황을 파악한 결과 객토를 통한 재배여건 조성과 이를 위한 객토원 발굴이 중요한 바 객토지원 보조금 확대와 객토원 추가발굴 대책 강구”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진안군 퇴비사 지원사업 규모를 지적하며, “환경오염원과 악취 발생의 최소화를 위해 가축분뇨의 퇴비화가 대안이나, 현행 지원사업의 규모로는 현장에서 필요한 퇴비사 면적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퇴비사 지원사업 확대를 주장했다.
끝으로 이명진 의원은 “근시안적 사업이 아닌 지역 실정에 맞는 생산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에 더 많은 예산을 지원해 군민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부응하고, 이런 기본적인 생활여건 개선이 인구소멸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