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정태)가 23일 상의회관 중회의실에서 ‘정책개발자문단’ 위촉식을 가졌다.
전주상공회의소 정책개발자문단은 행정, 기업지원, 법률, 금융, 소방안전, 언론 등 각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주상의 주요 사업에 대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 개진을 통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허남석 전 전남 곡성군수가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위촉장 수여와 전주상의 제25대 의회 공약에 대한 자문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 및 토론시간에는 완주산업단지 활성화 및 편의도모와 관련해 완주산단 지원담당관 발령으로 완주산단 기업들의 애로수렴과 서비스 지원 등을 더욱 강화해 줄것을 요청했다.
또, 오는 10월 전주에서 개최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와 관련해 지역 상공업계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련해야 할 것이며, 대회 개최를 통한 실익을 얻을 수 있는 방향에 대해 관련 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김정태 회장은 “전주상공회의소의 중요한 정책결정이나 사업개선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정책개발 자문단이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주요 역점사업에 대해 자문단의 고견을 듣고 합리적인 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상공회의소 정책개발자문단(위원장 허남석 전 곡성군수)은 정기적으로 격월에 회의가 있을 예정이다.
위원으로는 ▲김한광 전 전주MBC 사장 ▲손경호 전 전주 완산・덕진소방서장 ▲유길종 변호사 ▲전대식 전주상공회의소 사무처장 ▲정원탁 전 전북중소벤처기업청장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현정기 전 전주상공회의소 부장이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