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사)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가 지난 1일 바쁜 일상 중 힐링이 필요한 전주지역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제17회 스마트 쉼, 자원봉사 가족 힐링 캠프’를 개최했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프로그램은 다양한 기관들의 참여 속에 스마트 쉼, ‘과의존’ 예방 교육(전북스마트쉼센터)과 봉사자도서관 속으로(봉사자도서관), 점심식사 ‘짜장면&탕수육’(나눔회봉사단체), 어울림한마당: 레크리에이션(전북이벤트MC협회), 탄소중립 실천교육(전주시 기후위기대응과), 업사이클링 체험(전주덕진자활센터)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또한 이번 캠프에서는 탄소 중립 실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캠프 참여자들은 모두 개인 텀블러를 사용했으며, 음식물 안 남기기와 쓰레기 분리수거 등 쓰레기 없는 캠프를 만들었다. 또,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재순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족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른 이웃들과 가족과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생각해보았고, 앞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이천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바른 ICT 사용문화 확산과 가족들도 함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즐길수 있는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힐링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참여한 가족들이 자원봉사에 관심을 가지고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쉼, 자원봉사 가족 힐링캠프’는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스마트폰과 인터넷게임, 소셜미디어(SNS) 등으로 인해 소원해진 가족 관계를 개선들 돕고, 마음의 여유를 갖을 수 있도록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온 는 힐링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