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시민이 쾌적하게 빙상경기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여 장비를 일제 정비했다.
공단에 따르면 전주 빙상경기장은 호남 유일의 아이스링크로 연간 13만여 명(2023년 기준)이 찾는 전주의 대표 공공 체육시설로 많은 이용객이 찾는 만큼 대여용 장비의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스팀 살균기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대여용 헬멧 250여 개와 스케이트 600여 개, 장비 보관함을 살균 소독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시설 특성상 시민들이 빙상경기장을 이용하는 시간대를 피해 오후 6시 이후 야간시간에 작업을 실시했다.
빙상경기장은 살균 소독 등 장비 정비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낡은 대여용 장비를 새 제품으로 교체해 최적의 이용 환경을 제공키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공단 내부 혁신 학습동아리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특허를 등록한 대용량 헬멧 건조기를 활용해 헬멧을 상시 최적 상태로 관리하고 있다.
장비 정비뿐 아니라 빈대 등 해충 방제를 위해 물리적 방제와 화학적 방제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전염병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호남 유일의 아이스링크인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