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가 20일 최경식 남원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펼쳤다.
남원시의회 제26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정현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남원시 공유재산 관리 운영의 규범과 원칙을 정립하고, 공제보험의 관리 운영 실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날 김 의원은 공유재산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상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하는 현금 이외의 모든 재산으로, 그 관리와 운영 주체, 재산관리·운영을 통한 혜택은 남원시와 우리 지역주민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재산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매년 행정감사에서 지속적으로 지적된바, 공유재산의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남원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는지, 공유재산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매년 실태조사는 추진하고 있는지, 공유재산의 안정적인 관리와 시민의 신속한 인적·물적 손해를 보장하기 위해 매년 손해보험 또는 공제에 가입하고 있는지 질문했다.
또한 공유재산 관리 업무를 적법하게 처리하기 위해 담당 공무원에 대한 업무연찬이나 교육은 제때 이루어지고 있는지, 재난으로 인한 공유재산의 피해 예방 차원으로 수립된 중장기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이 있는지에 대해 질의를 했다.
이에 대해 최경식 시장은 시민과 상생하면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공유재산을 적극 관리해 나가겠다고 답변하는 등 시정발전을 위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김정현 의원은 자연재해와 재난 같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다각적 안전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 및 장래 행정수요, 복지수요 증가 등에 전략적으로 대비해 공공가치와 활용가치를 고려한 공유재산 관리·운영을 촉구하며 시정질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