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 115개소를 대상으로 13일까지 축산물 위생(축산물 이력제 특별 단속)에 대한 점검을 펼친다.
부안군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량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축산물 위생관리 강화를 통해 안전한 축산물 유통 체계를 확립하고 위해사고를 사전 예방키 위해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 및 운반 기준 준수 여부 등의 위생 점검과 함께 수입 축산물의 국산 둔갑 판매 행위, 축산물 이력제에 따른 이력번호 미기재 및 허위 기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를 위반한 업체에는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하고, 축산물 위생관리법령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권오범 군 축산과장은 “추석을 앞두고 축산물의 위생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을 운영하여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군민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유통 단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