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염봉섭)가 지난 27일부터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등을 청취하고 있다.
남원시의회에 따르면 염봉섭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산업위원회 위원들은 어려워진 지역 경제 소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농가 및 지역 산업의 육성 방안에 대해 다각적인 질의와 제안을 이어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268회 임시회에서 경제산업위원회는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 추진실적 및 신규사업 보고를 청취하고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와 일반안건 심사 등을 9월 5일까지 실시한다.
▲염봉섭 위원장은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관련해 대상지역 선정 시 마을 가구 수, 연령대 등을 고려하고 탱크 차폐시설 설치를 추진할 것과 야간경관 조성 시 빛 공해가 없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숙자 부위원장은 남원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실적을 묻고 지류발행은 수수료가 높으니 모바일 상품권 확대를 제안하고 지리산 워케이션 홈페이지는 사용설명이 부족하므로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소태수 위원은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4개소의 사업기간을 묻고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만들어 배포할 것을 제안하고 말 산업 육성을 위해 말 사육을 원하는 농가에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지홍 위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남원에 정착할 의사가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데려오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하고 동부권 학교복합시설 지원사업 시설 조성 전에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평기 위원은 공설시장 쿨링포그 효과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사업비 감소 사유를 묻고 산사태 취약지역의 정비를 철저히 하고 영농부산물파쇄기 이용 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기열 위원은 곤충 농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신규농가 지원에 힘쓰고 갈색거저리 연구원의 전문성을 높일 것과 비료 수요량을 철저히 파악해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한수 위원은 쌀값 폭락에 따른 농가 지원대책과 대산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 선정 가능성을 묻고 허브밸리는 꽃과 경관이 핵심인데 아직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관조성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명숙 위원은 국제드론제전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노력할 것과 산림소득 증대사업의 자부담률이 높아 포기자가 많으니 자부담률을 줄일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시범사업 추진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