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 이하 경진원)이 지난 8월 28일 전주 덕진구 백리향에서 도내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방산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경진원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도내 방위산업을 이끌고 있는 방산기업 대표 및 관계자와 조병욱 사단법인 한국사우디산업통상협회장(前 주사우디아라비아대사)이 함께 모여 전북도의 방위산업 육성 추진 현황과 방산기업의 중동 진출방안을 모색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최근 방위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중동 지역 시장진출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경진원은 올해 11월에 개최되는 중동 최대 창업기업 국제행사 ‘BIBAN 2024’에 도내 방산기업의 참여를 준비 중이며, 2026년에 개최 예정인 사우디 국제 방산전시회(World Defense Show)에 도내 방산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경진원 윤여봉 원장은 “전북자치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첨단 신소재 산업과 연계한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경진원도 노력하겠다”며, “중동 시장 개척 등 방위산업의 다양한 판로 확보와 투자유치를 통해 안정적인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경진원은 방위산업 및 반도체, 바이오산업 등 전북도의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민·관·학계 등 다양한 네트워킹을 활용한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중동을 비롯한 해외 진출과 해외 펀딩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