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의회(박병래 의장)가 지난 5일 의장실에서 지역 농업인단체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부안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부안군의회 의원을 비롯해, 부안군 업무 관계자와 농업인단체 대표 김상곤 등 20여명이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농업인들은 여성농업인 전담부서의 필요성, 농기계 및 농자재 지원사업의 확대, RPC 통합의 필요성, 새만금지역 일대 농지활용 방안, 농업인 정책자금 이자 감축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으며 참석자들은 농업인들의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각종 지원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공감했다.
농업인단체연합회 김상곤 대표는 “농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이런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준 것은 상당히 진취적인 활동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병래 의장은 “농업인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도 의회와 상의해달라,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부안군의회는 지난 9월 30일에도 벼멸구 피해 농가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농업인단체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