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의장 김영태)가 11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8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회기는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와 2024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일반안건 심사 등이 이뤄졌다.
11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는 「남원시 아동보호구역 운영 조례안」, 「남원시 드론 영농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41건의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하였으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했다.
2024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21억 8천만 원을 삭감하고 전액 예비비로 증액했다.
또한 일본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과정에서 정부의 외교협상 실패와 역사 왜곡 행태를 규탄하는 「일본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진상규명 및 역사적 책임 이행 촉구 건의안」과 정부의 현지 쌀값 하락 방지와 쌀 가격안정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수립, 농촌 현실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한 「쌀값 하락 극복 “쌀값 정상화 이행 약속”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영태 의장은 폐회사에서 “올해 목표한 사업들을 다시 한번 꼼꼼히 점검하고 임시회 기간 동안 도출된 지적 및 제안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반영해 2025년도에는 시민을 위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연휴 동안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과 환경 정비에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269회 정례회는 11월 18일부터 12월 19일까지 32일간의 일정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본예산안 심사 등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