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지난 8월말 기준 현년도 시세 부과액 305억 3천 2백만원 중 292억 6백만원을 징수, 징수율 95.7%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일기간 시세 징수율인 94.8%에 비해 0.9% 증가한 수치다.
시는 정기분 지방세 부과 후 시 공식 SNS, 전광판, 읍면동 및 시내 주요 게시대 등을 활용해 다양한 납부 홍보를 실시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현년도 징수율 제고를 위해 정기분 납기 5일 전 미납자들을 대상으로 납부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성실납부 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세정과 직원들이 직접 나서 거리 홍보를 추진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를 펼쳤다.
또한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확대로 시민들에게 자동차세 체납 시 번호판 영치 등 체납처분에 대한 경각심을 심고 지방세 전산상 등재된 연락처가 없어 납부 안내를 받지 못하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통신사를 통해 납세자 명의의 휴대폰으로 모바일 고지서를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도입해 징수율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조우형 세정과장은 “이 성과는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민들께서 납세의 의무를 지켜주신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 재정 안정성을 위해 성실한 지방세 납부를 부탁드리고 시에서도 다양한 납세 편의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