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진원, 고용부‘산업구조변화대응 특화훈련’운영기관 추가 선정!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 이하 경진원)에서 운영중인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 이하 인자위)가 디지털·저탄소 등에 따른 산업구조변화대응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지역 특화훈련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추가 선정됐다.

전북 인자위(RSC)가 지역 내 특화훈련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경진원은 산업구조 변화와 고용 위기 등의 악조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직자, 실업자 등을 대상으로 노동 이동과 고용유지 활성화를 위한 훈련 과정을 발굴·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전북지역 특화훈련 목표인원은 400명이며, 특화훈련은 전북 인자위(RSC)가 사업 수행을 주도하되, 전주고용센터, 한국직업능력연구원(직능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심평원)이 역할을 분담해 운영하게 된다.

전북 인자위(RSC)는 이번 달 중으로 지원대상 산업과 직종 및 육성산업·직종 선정하고, 10월 훈련기관 공모·선정, 11월 훈련개시를 목표로 일정을 추진에 나갈 예정이다. 

17개 시·도에 구성되어 지역 내 고용·인력양성의 핵심 거버넌스 역할을 수행하는 전북 인자위사무국은 올해 6월 설치기관을 전주상공회의소에서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으로 변경하고, 사무국을 안정화하는 과정에서 이번 산대특 사업에 선정됐다.

윤여봉 경진원장은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에 도내 재직자 및 실직자분들이 시기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의 성공적 정착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에 필요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훈련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부터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이하 산대특)’은 최근 급변하고 있는 산업구조와 기술 발전에 고용시장이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경영환경과 고용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존 인력들이 새로운 산업과 직무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훈련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