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마을에 배회하는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하고 유기동물 발생을 예방키 위해 길고양이,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완주군은 길고양이 및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을 희망하는 군민은 마을 이장을 통해 읍‧면사무소에서 오는 29일까지 수요조사에 참여하면 된다고 12일 밝혔다.
수요조사 후 시급성, 주민의 불편사항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선정한 후 내년 3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실외사육견은 마당에서 기르는 5개월령 이상의 개로, 동물등록이 안 되어 있는 경우, 동물등록을 중성화수술과 함께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중성화수술로 길고양이와 유기동물 개체수 조절로 주민들의 안전과 불편사항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기동물 입양을 원할 경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입양대상 동물을 조회한 후, 완주군청 농업축산과(063-290-324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