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진흥원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부산국제수산엑스포 참가…

바이오진흥원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부산국제수산엑스포 참가…

바이오진흥원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부산국제수산엑스포 참가...
▲사진*2024 부산국제수산엑스포 전북공동관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는(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2024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서 전북공동관을 운영했다. 

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25개국 420개 업체 및 기관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수산 종합 전문 무역박람회로 바이오진흥원은 도내 수산식품 기업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북 공동관을 기획해 행사에 참가했다.

도내 수산식품 기업 8개사와 함께 전북공동관을 운영한 바이오진흥원은 전복죽, 김부각, 게장, 어간장 등 다양한 수산식품군을 선보이며, 현장 계약 및 판매실적 약 3억 4천만원의 성과를 달성했고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후속 협상 결과에 따라 추가 계약 및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

특히, 부안의 봉선장(수산물, 절임류)은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현장계약 2건, 약 3억 4천만원의 성과를 이루었고, 군산의 진성식품은 바이어 상담회에 힘입어 미국, 일본 등 여러 바이어들에게서 샘플 요청이 쇄도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기업 대표는 “부산국제수산엑스포 전북공동관에 참가해 국내 판로개척은 물론 해외 바이어들과의 미팅까지 할 수 있어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바이오진흥원에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제품의 장점은 부각하고 단점은 보완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수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느꼈었는데 이번 지원을 통해 수출에 대한 장벽이 낮아진 거 같다”고 전했다.

전북자치도 수산정책과 서재회 과장은 “해양수산에 특화된 부산이라는 도시에서 도내 수산물의 우수성을 증명해냈다”면서 “이번 행사를 발판삼아 도내 수산식품기업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이번 행사는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불경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우수한 수산물을 영남권에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박람회 참가, 온라인 판매 및 국내·외 판촉 활동 지원 등으로 수산물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