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쾌적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남원시보건소 전면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남원시보건소에 따르면 상시 감염병 대응체계와 일상 속 건강관리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총사업비 38억원(국 도비 포함)을 확보해 보다 쾌적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전면 환경개선(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보건소 증축 사업은 ‘23년에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사업 공모를 신청해 증축 사업이 확정됐다.
사업 기간은 ’24년1월부터 ‘25년4월 까지 추진 중이며 전체면적 723.73㎡(219평) 지상 2~3층 수직증축으로 승강기 신설, 1층 진료실, 예방접종실, 재활운동실, 물리치료실 등 민원인이 많이 찾는 공간을 확장 배치하고 동선을 최소화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전한 공사를 추진하고자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소내 가설울타리를 설치해 출입로를 안전하게 확보하고 있다.
공간이 협소해짐에 따라 보건소 앞 축협 예정부지 공터에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직원 홀짝제를 운용해 민원인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등 민원인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오는 12월부터는 1층 민원부서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1층에 배치되어 있는 주 사업실(민원실, 예방접종실, 진료실 등)을 보건소 옆 건물 남원시 평생학습관(요천로 1283) 1층 강당에서 운영되고, 죽항동 소재 남원시 이음센터(숲정이길 3길 12)를 대관해 재활치료 이용자 프로그램인 재활운동실을 운영해 기존의 진료 서비스 등을 차질 없이 제공 할 방침이다.
한용재 시 보건소장은 “앞으로 더 나은 보건의료서비스 환경 제공을 위해 공사 기간 불편을 끼쳐 죄송하며 새롭게 변화될 보건소가 지역 주민에게 더 많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